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11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신디 류 회장, 미국 워싱턴주 하원의원)가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후원하는이번 포럼은 “K-Spirit: Global Leadership”을 슬로건으로, 10개국 50여 명의 현직 한인 정치인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인적 교류를 넘어 분과별 주제 심화 토론에 중점을 둔다.주요 참가자로는 ▲멜리사 리(뉴질랜드 국민당 국회의원), ▲신 아그리피나(전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부 장관), ▲엠마 아슬라노바(우즈베키스탄 하원의원), ▲최병하(캐나다 BC주 의원), ▲신디 류(미국 워싱턴주 하원
DL이앤씨는 임직원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 지원을 위해 ‘임직원 심리상담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DL이앤씨 심리상담 서비스는 일상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물론, 직무상 갈등이나 조직 내 대인관계, 가정 문제 등 다양한 고민을 전문 심리상담사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다. 상담을 원하는 임직원 및 가족은 간단한 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상담 방식은 대면과 화상, 전화 중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연간 최대 8회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모든 상담은 익명성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다. 지난해부터는 기존 임직원 본인에 한정됐던 상담 대상 범위를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까지 확대해 일과
초대형 재개발 사업 중 하나인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구역(이하 성수1구역)이 이번엔 특정 건설사에 유리한 입찰지침을 마련했다는 의혹이 일며 논란에 휩싸였다.성수 1구역은 앞서 조합 일부 임원들이 특정 건설사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구체적 제보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바 있다. 이 사건은 경찰이 정식 수사에 착수하면서 조합원들의 공분을 샀다. 여기에 더해 이번에는 시공사 입찰 절차마저 ‘기울어진 운동장’ 논란에 휘말리며 불신이 확산하고 있다. 성수1구역은 최고 65층, 3000가구 규모에 공사비만 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초대형 사업지다. 그만큼 시공권을 둘러싼 건설사들의 경쟁이 첨예할 것으로 예상됐
성수3지구 설계자 선정이 규정 위반 논란 속에 진행됐다. 조합은 총회에서 설계사를 확정했고, 성동구는 재입찰 검토를 권고했다. 인허가권자의 재입찰 권고를 따르지 않은 결정으로 서울시와 성동구가 절차 무효나 제재 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14일 복수의 조합원에 따르면 성수3지구 재개발조합은 지난 9일 설계사 선정 총회를 개최해 해안건축을 확정했다. 성동구청은 총회 나흘 전 경문을 통해 전문가 심사위원회 결과를 근거로 제시하고 “한 업체는 정비계획 위반이 명확하고, 다른 한 곳도 수용 여부에 불확실성이 있다”며 재입찰 검토를 권고했다. 구청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조합은 일정을 강행했다. 조합은 사업 지연을 최소화
서울시가 13일 불안정한 국제 경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건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주택·건설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 3건을 완화하거나 없앤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 개선안의 핵심 내용은 ▲서울의 혁신적인 도시공간 구현을 위한 창동·상계,강남,잠실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대상 확대 및 높이규제 철폐 ▲SH공사 신축약정 매입임대주택사업 피해 개선으로 사업자의 재정적 피해 요인 사전 차단 ▲조경공사 공사원가 산출 시 물주기 작업에 물값과 기계경비 반영으로, 건설업계 주요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규제철폐안 139호'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규제개선'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
경기도가 13일 오전 4시 30분부로 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호우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김동연 지사는 재난안전상황실 대형화면에 띄워진 교각, 하천변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진입로 등을 일일이 가리키며 대처상황을 확인했다.이어 오늘부터 최대 200㎜의 강우가 예상되는 북부지역에 대해 “지난달 호우피해 복구가 한창인데, 약해진 지반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특보 발령 등 적극적으로 예찰에 임하라”고 지시했다.김 지사는 또 최근 집중호우 경향이 강해진 것이 해수면과 기온 상승으로 인한 대기 중 수증기 증가가 원인이라
경상남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25년 전국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시범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상위 2개소에 포함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광역센터 사업운영의 내실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평가 항목은 사업계획 수립 및 운영의 적절성, 사업 성과, 조직 운영·관리, 우수 사례 등이며, 경남센터는 사업 관리 체계, 홍보 실적, 전문성 강화 노력, 예산 집행 적정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경상남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현재 도내 18개 시·군 20개소 아이돌봄센터를 지원한다. 센터는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전문성 강화, 홍보, 교육, 조사, 모니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가 재개발·재건축 설계에 ‘라이프 토탈케어’(생애 기반 설계)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노인복지주택 등을 중심으로 축적해 온 설계 노하우를 민간 정비사업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나우동인건축은 최근 참여한 송파구 오금현대아파트 재건축 설계안에 ‘라이프 토탈케어’ 를 제안했다고 7일 밝혔다.라이프 토탈케어는 단지 내에서 돌봄·육아·교육·건강관리·여가 등 삶의 흐름 전체를 지원하는 통합 주거 모델이다.고령자 복지에 집중돼 있던 기존 개념을 넘어, 전 세대가 함께 누리는 주거 서비스로 개념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라이프 토탈케어는 ‘편의성’과 ‘안전’이 핵심으로 꼽힌다. 편의성은 ‘생활 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의약품에 대해 최대 25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환자 약값을 낮추겠다는 취지지만, 업계는 공급망 충격과 투자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유럽은 이미 15% 수준의 관세에 합의한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약 제품에 대해 최대 250%의 관세를 예고했다. 이는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관세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스쿼크 박스(Squawk Box)’ 인터뷰에서 “초기에는 소폭의 관세를 부과하고, 1년에서 1년 반 안에 150%, 이후 최대 250%까지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의 목적이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내달 9일부터 정당계약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지하 3층~지상 33층으로 구성됐다. 12개 동, 총 1816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674가구로 수요가 많은 중·소형 평면인 59㎡·84㎡ 중심이다.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에게 유리한 계약 조건은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장점이다. 통상 분양가의 10%가 책정되는 계약금을 5%로 완화해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한다. 여기에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로 제공받을 수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교차하는 회룡역이 인근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지구 내 성수3지구가 조합 설계안 변경을 통해 한강변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한강조망의 한계, 공공시설 인접, 제한된 주동배치 등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조합원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개선한 것이다. 29일 나우동인 희림컨소시엄에 따르면 한강을 직접 조망할 수 있는 '1열 퍼펙트 조망세대'를 총 1,159세대까지 확보해 조합원 수 대비 120%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모든 평형에 고르게 조망세대를 배치해 평형 간 가치 격차를 최소화했으며, 전체 평형 구성을 기존 7개에서 11개로 늘려 선택의 폭도 크게 넓혔다.또한 단지를 통째로 들어올린 데크형 설계와 전 주동 8미터 필로티 구
함안군은 경남도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2026년도 도비사업 간담회를 열어 총 81억 원 규모의 지원을 요청했다.함안군은 28일 군청 별관에서 경남도의회 조영제 의원과 조인제 의원을 초청해 도비사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도비사업을 논의했다. 석욱희 부군수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부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함안군은 국가하천변 파크골프장 확대 조성, 청룡산 산림휴양단지 조성 등 18건의 도비사업을 제안하며, 약 81억 원 규모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는 군정 주요 현안과 내년도 도비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려는 시도로 보인다.또한 군은 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파주 임진각에서 경기둘레길 '통일걷기' 출정식을 열고 평화와 생태를 강조했다.김 지사는 28일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경기둘레길 '통일걷기' 출정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 56인이 공동주최했으며, 파주 임진각에서 강원도 고성 DMZ박물관까지 경기둘레길을 따라 걷는 평화·통일 대장정이다. 김 지사는 "통일걷기가 2017년부터 시작돼 9회째를 맞았다"며 "2018년 평창 평화동계올림픽, 4.27판문점선언, 9.19평양선언의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평화 역주행으로 일상이 위협받았다"며 "새 정부 들어 대북확성기가 중단되고 남북 관계에 좋은 모멘텀이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