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0개월 만에 한일 정상이 첫 회담을 갖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미 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유엔총회 때 한미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미·일과 합의 해 놓고 시간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한일 정상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며,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이뤄지게 됐다. 한일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강제 징용 피해자 문제, 일본의 대한국 수출 규제 해제 문
윤석열 대통령이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시·군·구 10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서울 관악구, 경기 양평군, 충남 부여군 등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봤던 10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신속한 복구에 도움을 드리고자 사전 조사가 완료된 곳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다”며 “아직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지역은 합동 조사를 신속히 완료해 추가로 선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또 “정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응급 복구와 피해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인
윤석열 대통령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에서 "오월정신은 보편적 가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라며 "오월이 품은 정의와 진실의 힘이 시대를 넘어 영원히 빛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을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오늘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여러분을 뵙는다"며 "취임 후 첫 국가기념일이자 첫 지역 방문이다.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고귀한
서울 이재명 45.4 윤석열 50.9경기 이재명 50.8 윤석열 45.9인천 이재명 49.6 윤석열 45.6부산 이재명 38.5 윤석열 57.8울산 이재명 39.1 윤석열 56.5경남 이재명 39.0 윤석열 57.1대구 이재명 24.0 윤석열 72.7경북 이재명 24.6 윤석열 72.1광주 이재명 83.3 윤석열 13.7전남 이재명 83.7 윤석열 13.3전북 이재명 82.6 윤석열 14.4대전 이재명 47.3 윤석열 48.2충남‧세종 이재명 47.2 윤석열 48.2충북 이재명 45.0 윤석열 50.3강원 이재명 41.2 윤석열 54.3제주 이재명 52.2 윤석열 42.5단위 : %방송 3사 출구조사는 330개 투표소에서 7만3천297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0.8%포인트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36.93%로 집계되면서, 이번 대선의 핵심 키로 부상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사전투표가 도입된 이후 최고를 기록한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4419만7692명의 유권자 중 1632만3602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36.9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017년 19대 대선(26.06%)과 비교하면 10.87%포인트 높은 것이다. 지난 사전투표율 최고치인 21대 총선(26.69%)과 비교해도 10.24%포인트 올랐다. 호남의 사전투표 참여율이 폭발적이었다. 전남(51.45%, 81만3530명)이 50%대를 넘겼고, 전북(48.63%, 74만5566명), 광주(48.27%, 58만3717명)가 뒤를 이었다. 부산(34.2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전격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이번 대선은 사실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 후보의 1대 1 대결로 재편됐다. 윤석열‧안철수 후보는 3일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저희 두 사람은 오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전날 밤 두 사람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마지막 법정토론회 이후 만나 2시간 반 가량 논의 끝에 단일화와 국민통합 정부 구상 등을 골자로 하는 ‘공정과 상식, 통합과 미래로 가는 단일화 공동선언문’을 도출했다.
공직선거법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대담·토론회 횟수에 대해 ‘선거운동 기간 중 3회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내년 2월15일 이후 열리는 법정 토론을 의미한다. 따라서 최근 시기를 놓고 줄다리기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양자토론은 법정토론이 아니다. 두 후보의 합의인 것이다. 최근 상승곡선을 그리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국민의당은 19일 안철수 대선후보의 참여를 배제한 대선후보 TV토론회에 대해 법원에 방송을 금지해달라며 가처분을 신청했다. 토론은 하더라도 방송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