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 텍사스에서 개발하고 있던 발전소용 ESS(에너지 저장장치) 프로젝트 총 7개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ESS 프로젝트의 설비 규모는 총 2.4GWh(기가와트시)로, 국내 기준 약 100만명이 하루에 사용하는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계약은 한화큐셀이 맺은 에너지 프로젝트 매각계약 가운데 거래금액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매각되는 프로젝트는 한화큐셀이 직접 개발을 완료하고 건설 마무리 단계를 진행 중인 380MWh 규모의 커닝햄 ESS 프로젝트와 개발 진행 중인 ESS 프로젝트 6개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큐셀은 에너지 기자재 공급을 넘어 ESS사업 개발, 자금 조달, EPC(설계
한덕수 국무총리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와 경제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남미 순방길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화솔루션 미국 조지아 태양광 모듈 공장을 찾았다.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미국의 재생 에너지 산업 지원책을 살펴보고 현지 최대 태양광 모듈 생산업체인 한화솔루션을 격려하자는 차원이다.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은 한덕수 총리가 16일(현지시각) 조태용 주미대사,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함께 미국 조지아주 달튼시에 위치한 태양광 모듈 공장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한 총리는 남미 순방 귀국길에 조지아주에 기착, 현지에 진출한 국내 배터리 업체들과 15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마지막
한화솔루션이 26명을 신임 임원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올해 인사는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해외 현장 인력을 신규 임원으로 대거 발탁했다.또 갤러리아 부문 김혜연(41) 프로와 전략 부문 정눈실(43) 프로 등 40대 초반 여성 2명이 임원 승진자 명단에 이름에 올렸다. 김혜연 승진자는 1981년생으로, 한화솔루션에서 1980년대 여성 임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첨단소재 부문 미국 아즈델 법인과 큐셀 부문 말레이시아 법인에 현지 채용으로 입사한 조지 본듀란트(54)와 혹관 리(48)도 임원으로 승진해 각각 현지 법인장을 맡게 된다.한화솔루션 관계자는 “
5년간 연구개발(R&D)에 매진해온 한화솔루션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 한화솔루션이 연구개발 끝에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전선 소재 기술이 국가 신기술인증을 받았기 때문이다.한화솔루션은 ‘EBA(Ethylene Butylacrylate Copolymer)를 적용한 초고압 전력케이블용 반도전 소재 제조 기술’이 22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수여하는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반도전은 전력케이블에서 주변에 미치는 전기력을 차단하고 방전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반도전 소재의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EBA는 300℃ 이상을 견딜 수 있는 우수한 내열성을 지녀 110킬로볼트(kV) 이상을 송전하는
한화솔루션과 삼성전자가 유럽의 난방 위기에서 구원투수가 될지 주목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에너지 수급 차질로 유럽은 올 겨울 난방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었다.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전력공급 시스템과 삼성전자의 히트펌프(EHS)를 결합한 통합 에너지 솔루션으로 전기와 가스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을 유럽 가정이 겨울철 난방비를 절감하는데 기여하겠다는 것이다.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은 유럽 태양광 난방 시스템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히트펌프를 결합하여 친환경 전력으로 난방비를 절감하고 탄소배출을 줄이겠다는 것이다.소비자는 큐셀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에 7617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전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맞춰 태양광 소재 사업을 강화하고, 국내에서 고출력의 태양광 핵심 제품 생산기반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GS에너지와 손잡고 태양광 모듈용 시트의 핵심 소재인 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를 생산하는 합작회사를 전남 여수산업단지에 설립한다고 밝혔다.양사가 총 59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하는 에이치앤지케미칼(H&G Chemical)은 2025년 9월부터 연산 30만톤을 목표로 EVA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 등 EVA시트를 생산하는 글로벌 태양광 부품 업체들은 이 소재를
한화솔루션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인 재활용 폴리에틸렌(rPE) 기반의 화장품 용기 상용화에 나선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한화솔루션은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한국콜마의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 화장품 용기 생산 기업 연우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3사 협력을 통해 화장품 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rPE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한화솔루션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친환경 화장품 용기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남이현 대표와 한국콜마홀딩스 안병준 대표, 연우 박상용
한화솔루션이 올 2분기, 2020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한화솔루션은 28일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 3조3891억원, 영업이익 27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실적 배경에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수요 증가로 큐셀의 태양광 사업을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 7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한 것이 주요한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더해 기후위기 대응과 함께 화석연료 가격 급등에 따른 전력 가격 상승으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 수요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된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한화솔루션을 분석했다.이번 2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2.0%, 영업이익은 25.6% 증가했으며
김동관(사진) 한화솔루션 사장의 그룹 내 입지가 더욱 공고해지며 보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김 사장의 주력해오던 태양광 사업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해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기 때문이다.21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에 따르면 한화큐셀 유럽법인은 독일의 에너지 거래 플랫폼 기업인 링크텍의 지분 약 66%를 인수하는 계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이번 인수로 한화큐셀은 태양광 셀, 모듈 생산하는 제조업을 넘어서 소프트웨어(SW) 및 정보통신기술(IT) 기반의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링크텍은 독일에서 전력, 가스 등을 공급하는 공기업 에너시티가 2020년 7월 설립한 자
한화솔루션이 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없애기 위해 안전관리에 방점을 찍는 모습이다.한화솔루션은 지난 13일 한화솔루션 여수공장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석유화학시설의 안전 강화와 직원들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에는 권기영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생산안전총괄 부사장과 노오선 가스공사 기술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설립되는 안전기술 협력체에서는 양사 간의 기술 지원과 인적 교류를 바탕으로 △IT 기반 중장기 안전관리솔루션 로드맵 추진 △첨단 진단 기법 도입을 통한 현장 안전 관리 강화 △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