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사업 확대로 외국인 인재 확보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외국인 유학생 대상 첫 인턴십을 추진하는 것이다.국내 대학 3~4학년 재학 중이거나, 석·박사 과정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인턴십 전형은 베트남어, 중국어, 스페인어, 폴란드어, 인도네시아어 가능자를 우대한다.인턴십 우수 수료자들에게는 최종 면접을 거쳐 정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LG 그룹 채용 사이트인 ‘LG Careers’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이달 2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인턴으로 채용된 외국인 유학생들은 다음달 20일부터 8월 17일까
LG이노텍은 차량용 플렉시블 입체 조명인 ‘넥슬라이드-M’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넥슬라이드는 얇은 기판에 여러 개의 광원 패키지를 붙여 만든 LG이노텍의 차량 조명 부품이다.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넥슬라이드-M’은 부드럽게 휘어지는 소재인 레진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주간주행등(DRL),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RCL, 후미등·정지등·방향 전환등 포함)등 다양한 디자인의 차량 조명 장치에 장착할 수 있다. 특히 ‘넥슬라이드-M’은 한층 선명한 빛을 내면서도 부품의 수는 최소화한 것이 강점이다. 별도의 부속품 없이 광원만을 이용해 선, 면 이미지를 빛으로 구현할 수 있다.무엇보다 ‘넥슬라이드-M’은 기존 제품 대비 4배 밝아
LG이노텍은 대학생 대상으로 유튜브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LG이노텍 브랜드를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 1980~2000년대 출생)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주제는 ‘LG이노텍의 혁신 기술과 제품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LG이노텍의 구성원 경험 혁신’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선택한 주제로 15~59초 이내의 ‘숏폼’ 동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숏폼’ 동영상은 모바일 세로보기에 최적화한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이다. 틱톡, 유튜브 등에서 주로 활용하며, MZ세대 선호도가 높다.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생
LG이노텍은 초슬림·고화질 TV 시대를 새롭게 연 것으로 평가받는 자성(자석의 성질)부품으로 미국 ‘에디슨 어워즈 2023’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즈는 발명가 에디슨의 혁신가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7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으로, ‘혁신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미국 전역 각 산업 분야의 경영진 및 학자로 구성된 3000여명의 심사위원이 약 7개월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다. 매년 16개 분야에서 각각 금, 은, 동 수상작을 선정한다. 에디슨 어워즈는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는 국내 혁신기업에게 최고의 레퍼런스가 된다.올해 LG이노텍이 출품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박형 자성부품 ‘넥슬림’은
LG이노텍은 차량과 사물간(V2X) 원거리 데이터 송수신 속도를 대폭 개선한, 퀄컴칩 기반 2세대 ‘5G-V2X 통신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초고속 5G 차량통신을 본격 지원하는 이번 제품개발로, LG이노텍은 자율주행차 부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5G-V2X 통신모듈’은 5G 이동통신 기술로 차량과 차량(V2V), 차량과 보행자(V2P), 차량과 인프라(V2I)간 데이터 송수신을 지원하는 부품으로,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필수 요소로 꼽힌다.통신칩, 메모리, RF(무선주파수)회로 등을 결합한 모듈 형태로 주로 차량 내부나 루프 쪽 차량통신 기기에 장착돼, 차량 인근 기지국으로부터 주행을 위해 필요한 수많은 데이터를 수
LG이노텍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임직원 492명에게 이 같은 정철동 사장의 메시지를 담은 학용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정 사장은 ‘사장아저씨’라는 명의의 축하편지를 통해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착한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아이들에게 전했다. LG이노텍은 임직원 자녀의 첫 초등학교 입학을 응원하는 취지로 매년 3월 입학시즌을 앞두고 풍성한 학용품 선물세트를 해당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올해는 LG이노텍 담당자가 현직 초등학교 1학년 교사에게 문의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만화 캐릭터가 무엇인지, 학교에서 실제로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필수 학용품은 무엇인지 등을 면밀히 파
LG이노텍은 ‘2023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철동 사장을 비롯한 LG이노텍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등 50명이 참석했다.‘동반성장 상생데이’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지는 행사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열렸다.정철동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협력사가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협력사 ESG경영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날 LG이노텍은 동반성장 상생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100여개 협력사와 ‘2023년 공정거래 및 동반
LG이노텍은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기판 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LG이노텍은 최근 열린 ‘CES 2023’에서 FC-BGA 기판 신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미세 패터닝, 초소형 비아(Via·회로연결구멍) 기술로 고집적, 고다층, 대면적을 구현한 점과 DX(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전환) 기술을 활용한 ‘휨현상(제조과정에서 열과 압력 등으로 인해 기판이 휘는 현상)’ 최소화 구현 등은 고객사 및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기세를 이어 LG이노텍은 FC-BGA 신공장 구축에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추가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최근에는 정철동 사장 등 LG이노텍 주요 임원들이 참
LG이노텍이 협력사 지원을 위해 총 14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기금을 마련한다. 이 금액은 전년대비 400억원 증가한 규모이다. 이번 증액은 협력사의 금융비용 부담을 보다 완화하고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LG이노텍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협력사 ESG 강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이노텍 이용기 구매센터장과 신한은행 강명규 대기업 강남본부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LG이노텍의 협력회사에 대해 저금리 대출 지원 등 우대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또 협력회사 대상의 금융지원을 위한 상품 개발 등 실질적
LG이노텍이 연간 기준 4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2022년을 아쉽게 마무리했다.LG이노텍은 지난해 4분기 매출 6조5477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0.4% 급감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21.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1.8% 감소했다.연간 기준으로 LG이노텍은 지난해 연간 매출 19조5894억원, 영업이익 1조2718억원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0.6% 증가에 그쳤다.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카메라·3D센싱모듈 등을
LG이노텍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3’ 첫 오픈 전시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9일 자평했다. LG이노텍은 이번 CES를 계기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 마련된 LG이노텍의 오픈 부스는 CES 행사 첫날이었던 지난 5일(현지시각) 개장 시간부터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LG이노텍은 그동안 비공개 전시 형태로 CES에 참가하여, 특정 고객사에 한정해 제품을 소개했다.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LG이노텍이 광학솔루션·기판소재·전장부품 관련 다양한 혁신제품을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CES 전시 기간 동안 2만명이 넘는 관람객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지난 2일 임직원 대상 신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올해 핵심 경영 키워드로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을 강조했다. 3일 LG이노텍에 따르면 정 사장은 “그동안 LG이노텍이 만들어온 성장이 본질적인 경쟁력에 기반한 것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자”며 이를 위한 3대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3대 전략은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LG이노텍 구축 △탄탄한 수익구조 확보 △고객 중심의 일하는 문화 정착 등이다.정 사장은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LG이노텍이 되기 위해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을 당부했다. 이는 고객의 핵심 니즈를 파악하고 미래 방향에 적합한 기술과 제품을 먼저 제안해 ‘고객의 동반자’가 돼야 한다는
LG이노텍이 ‘CES 2023’에서 세계 최초 제품을 선보이며 부동의 카메라모듈 글로벌 1위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는 포부다.LG이노텍은 글로벌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 2023’에서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카메라모듈(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모듈)’을 첫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광학식 연속줌 모듈은 DSLR이나 미러리스와 같은 전문 카메라에 주로 적용되던 망원 카메라 기능을 스마트폰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초소형 부품이다. 스마트폰 후면에 장착해 사물을 멀리서 당겨 찍어도 화질 저하 없이 촬영이 가능하다.광학식 연속줌 모듈 분야에서 LG이노텍의 기술력은 독보적이다. 최근 LG이노텍은 광학식 연속줌 모듈로 ‘CES 혁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