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0개월 만에 한일 정상이 첫 회담을 갖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미 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유엔총회 때 한미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미·일과 합의 해 놓고 시간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한일 정상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며,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이뤄지게 됐다. 한일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강제 징용 피해자 문제, 일본의 대한국 수출 규제 해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