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세부행 비행기인 KE631편 탑승객과 가족들이 가슴을 쓸어내리게 됐다.대한항공은 24일 자정(한국시간)쯤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탑승한 인천발 세부행 KE631편 항공기가 세부공항에서 착륙을 실시하다가 활주로를 지나쳐서 정지하는 ‘오버런(Over-run)이 일어났다고 밝혔다.대한항공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A330-300로 세부공항 기상악화에 따라 2차례 복행(Go-Around)을 실시하고 절차에 따라 착륙하다 발생한 일이다. 오버런 이후 현지 소방대 출동 및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펼쳐 승객은 안전하게 하기했고, 인명 피해는 없다는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탑승객들은 세부 현지 3개 호텔에 투숙 후 대체편 탑승 예정이다.대한항공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