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에서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하는 사업조건을 제안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총 공사비 1조4855억원 △사업비 전액 양도성예금증서(CD)+0.1% 책임조달 △총 공사 기간 49개월(본 공사 기간 43개월) △아파트‧상가 미분양시 100% 대물변제 등을 사업조건으로 한남4구역에 제시해 강한 수주의지를 보였다.특히 조합원의 권리와 이익 보장을 위해 △책임준공 확약서 △사업비 대출 금리 확약서 △아파트‧상가 대물인수 확약서 △공사도급계약 날인 확약서 △대안설계 인‧허가 책임 및 비용부담 확약서 등 주요한 조건들을 추가한 5대 확약서를 날인해 제출했다.먼저, 현대건설은 대안설계 공사비로 1조4855억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에 서울시청 잔디광장 6283㎡(1904평) 5배 규모의 대형 녹지 공간을 5개 블록에 나눠 조성한다는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세계적인 조경설계 그룹인 ‘SWA’와 협업해 남산과 한강 사이 위치한 한남4구역의 입지적 강점을 살리면서도, 무엇보다 경사 지형의 단점을 극복해 입주민들의 주거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 계획이다.‘SWA’는 두바이 부르즈할리파와 미국 디즈니랜드 등 다양한 월드 랜드마크 조경을 기획하고 하얏트, 리츠 칼튼 등 세계 메이저 호텔 브랜드와 지속 협업 중인 미국의 조경 전문 디자인 그룹이다.삼성물산은 한남뉴타운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평지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