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더 다양한 AESA 레이다(능동위상배열 레이다)를 개발·수출할 전망이다.한화시스템은 22일(현지시각) 영국 판버러 국제에어쇼 전시에서 글로벌 항공우주·방산 기업 레오나르도와 ‘공랭식 AESA 레이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국내 최초’ 공랭식 AESA 레이다 개발사인 한화시스템은 레오나르도와 함께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공랭식 AESA 레이다 기술을 고도화하고, △경공격기 △소형 정찰기 △각종 무인기까지 탑재 가능한 다양한 AESA 레이다 라인업을 확보해 수출 시장 다변화를 노린다는 전략이다.전 세계적으로 미래 군은 유무인 복합 체계 운용을 통해 아군의 생존성을 보장하고 전투력
한화시스템은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II(MSAM-II·천궁-II)’에 다기능레이다(MFR)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계약 규모는 약 8억6680만달러(한화 약 1조2000억원)로,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두 번째 조 단위 대규모 수출을 이어가게 됐다. 이로써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의 성능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으며, K-방산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했다.전 세계적으로 미사일 요격체계 기술은 소수의 선진국만 보유하고 있다. 천궁으로 더 잘 알려진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자산으로
한화그룹은 국내기업 최초로 미국 조선업에 진출한다. 한화그룹은 지난 20일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 조선소 지분(100%)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수에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참여하며, 인수금액은 1억달러(한화 약 1380억원)다.이번 인수로 한화그룹은 미국 상선 및 방산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필리 조선소는 노르웨이 석유·가스·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아커(Aker)사의 미국 소재 자회사로 미국 존스법에 의거해 미국 본토 연안에서 운항하는 상선을 전문적으로 건조하는 업체다. 필리 조선소는 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된 이후 미국에서 건조된 석유화학제품운반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무인편대기용 AESA 레이다 기술개발’ 과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한화시스템은 2026년 말까지 한국형 전투기(KF-21)와 복합 운용할 수 있는 무인편대기에 최적화된 AESA 레이다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무인편대기용 AESA 레이다의 핵심은 소형·경량화다. 한화시스템은 발열이 큰 레이다를 공기만으로 냉각할 수 있는 ‘공랭식 기술’을 적용한다. 기존 AESA 레이다와 달리 냉각 장비가 필요 없어 무게와 부피를 더 줄일 수 있다. 특히, 이번 과제는 정부가 주관하는 첫 공랭식 AESA 레이다 개발 건으로, 이로써 '국내 최초의 공랭식 AESA 레이다'가 공식 탄생할 예정이다.레이
한화시스템은 지난 19일 국제 항공 우주 박람회 ‘파리에어쇼’ 현장에서 유럽연합(EU) 대표 방산기업 레오나르도와 ‘경공격기 AESA레이다 선행모델 수출 주요조건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HOA는 본계약 체결 이전에 계약 당사자들이 주요 조건들에 대해 합의하는 문서다.이번 협약으로 한화시스템은 레오나르도와 함께 기술 우위와 가격 경쟁력을 모두 확보한 ‘경공격기 AESA레이다’ 를 공동 개발해 글로벌 AESA레이다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한화시스템은 레오나르도가 이미 유럽 시장에 기공급한 수백여대의 전투기용 기계식 레이다의 성능개량 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거머쥐며 초기 수출 판로를 확보할 수 있고, 레오
국방과학연구소와 한화시스템이 공동 개발한 KF-21 AESA레이다가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양산 절차를 목전에 두고 있다.한화시스템은 지난 16일 한국형 전투기(KF-21)가 최초 양산을 위한 주요 절차인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으며, KF-21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임무 장비인 ‘AESA레이다’도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은 개발에서 양산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무기체계를 신속하게 전력화하기 위해 체계개발과 양산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절차다. 방사청은 KF-21 최초 양산을 곧 시작해 2026년에는 ‘최종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해 2026년 하반기부터 공군에 인도
한화시스템 ICT 부문은 AI 기반 학습자 맞춤형 교육 및 취업지원 솔루션 ‘ai-CODI(에이아이-코디)’에 대한 BM 특허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BM 특허는 IT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을 때 부여되는 특허다.AI와 빅데이터 기술이 적용된 ai-CODI는 △학사 △행정 △전자출결 △e클래스 △역량 및 커리어 개발 등 실제적인 학생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개인에 최적화 된 학습 및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해 ai-CODI를 공식 론칭한 바 있다.본 특허는 각 대학마다 분산된 다양한 시스템과 데이터들에 대해 수집 및 통합 분석을 가능하게 해주는 ‘데이터 레이크’ 기술력과 수집된 데이터들을 머신러닝
한화시스템은 지난 10일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전담 협의체(TCFD) 지지를 선언했다고 17일 밝혔다.‘TCFD’는 2015년 국제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FSB)에서 설립된 협의체로, 기업의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공시하고 이를 조직 의사결정에 반영하도록 권고하고 있다.한화시스템은 2021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세부 활동과 경영 성과를 공개해 오고 있다. 이번 지지 선언을 통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기후변화 대응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이는 글로벌 경쟁력으로 요구되는 ESG 경영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는 의의가 있다.이와 함께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1월 한국ESG기준원(KCGS)에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 1조3000억원 규모의 천궁-II(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 수출에 이어, 성공적인 사업 이행을 위해 UAE에 해외지사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2일에 개최된 한화시스템 아부다비지사 개소식에는 UAE 국방부 산하 타와준 경제위원회, TTI, UAE 소요군인 AFAD의 핵심인사, 대한민국 공군 파견요원, UAE 주재 한국 대사관 및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등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아부다비 지사는 해외사업 진출의 교두보로서 향후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사우디 등 주변국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UAE 천궁-II 사업의 순조로운 이행 및 지원과 레이다
한화시스템은 미래 지상전투체계 ‘아미 타이거 4.0’을 실현 시킬 기동형통합통신체계(TICN-II)의 핵심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아미 타이거 4.0은 육군이 추구하는 미래형 전투체계로, 각종 전투 플랫폼의 기동화, 지능화, 네트워크화 실현을 목표로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신기술을 적용해 장병 생존율과 전투 효율을 높이는 개념이다.한화시스템은 국방분야 기획관리 전담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약 321억 규모의 ‘초연결 기동형 분산 전술통신시스템 개발’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본 과제는 지상·공중 네트워크 및 기동간에도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 지휘통제가 가능하도록 5G 기반의 △전술형 이동기지국 △공중
국내 방산기업인 한화시스템과 한화디펜스가 위성인터넷 기업인 원웹과 함께 ‘글로벌 군용 위성인터넷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한화시스템은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판버러에어쇼 2022’ 현장에서 한화디펜스 호주법인, 원웹과 ‘호주군 위성인터넷 사업 참여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차량용 위성통신단말 솔루션 공급 및 체계 통합을 맡고, 한화디펜스는 K9 자주포·레드백 장갑차 등 체계 공급과 호주 현지 마케팅을, 원웹은 저궤도 위성통신망 서비스 제공 등 3사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 역량을 종합해 ‘호주군 위성인터넷 사업’ 참여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