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울진은 즐거움을 선사할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하고 관광객들 맞이에 나섰다.
사시사철의 풍경이 아름다운 불영계곡은 여름철에는 계곡 피서지로 봄, 가을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고, 겨울철에는 설경을 구경할 수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경북 울진 등기산 방향에 위치한 울진 스카이워크 위를 걸으면 청명함 가득한 하늘빛을 받으며 바다 위를 걷는 듯 속이 뻥 뚫리는 경쾌함을 느낄 수 있다. 높이 50m의 스카이워크에서는 울진 후포 갓바위, 등기산 바다 전경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동해 가볼만한 곳으로 국내 유일 자연용출 온천인 덕구온천, 관동팔경 중의 일경인 망양정, 울진 성류굴은 불영사 계곡 부근의 성류굴, 울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울진항, 울진군의 북면과 서면을 잇는 12령 금강소나무숲 길 등이 있다.
동해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의 백미다. 울진에는 매월 2일과 7일에 장이 서는 ‘울진바지게시장’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싱싱한 현지 특산물과 토산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살아 있는 듯 펄떡이는 어시장코너와 건어물, 채소가게들, ‘울진바지게시장 12령 푸드 먹거리’를 통해 울진 특산품으로 만든 건강한 관광 식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울진바지게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추진한 담다길의 스토리전시보드는 관광객들로 하여금 랜드마크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외에도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하하하 웃음축제, 온 가족이 무료로 참가 할 수 있는 5월에 열리는 코스프레 퍼레이드, 7월~9월에 야맥 러브러브파티 등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말쟁이 콘서트’에 도전해 자신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특별한 기회도 마련 가능하다. 관련 울진바지게전통시장 이색관광투어 문의는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중이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