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8시 이라크와 최종예선 1차전 홈 경기
이라크 팬들 손흥민 합성 사진으로 자극

이라크 축구 소식을 전하는 에이포스뉴스31은 2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라크 대표팀 수비수이자 부주장인 아흐메드 이브라힘(알쿠와 알자위야)이 넘어진 손흥민의 얼굴을 밟고 있는 합성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손흥민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오른손에 백기를 들고 있다. 많은 이라크 팬들은 이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
또 일부 이라크 팬들은 한국과 이라크의 경기 일정을 소개하는 대한축구협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물에 이 합성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 홈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이라크와 역대 상대 전적에서 7승11무2패로 우위에 있다. 1984년 4월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최종예선 0-1 패배 이후 최근 10경기(4승6무) 연속 무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