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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팬클럽 ‘영탁이 딱이야’, 사랑의 열매에 5000만원 기부

입력 2021-12-16 16:25

팬덤기부로 희망2022나눔캠페인 참여...올해 사랑의열매 누적기부 1억3000만원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가운데 왼쪽)과 ‘영탁이 딱이야’ 팬클럽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가운데 왼쪽)과 ‘영탁이 딱이야’ 팬클럽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미스터트롯 선’ 가수 영탁의 공식팬클럽 ‘영탁이 딱이야’ 회원 일동이 사랑의열매에 5000여만 원을 기부하며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팬덤기부 1호로 참여하고,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나눔리더스클럽’은 동호회 ‧ 향우회‧ 팬클럽 등 다양한 모임과 단체 이름으로 3년 내 1,000만 원 이상을 기부 또는 약정하는 사랑의열매 기부 프로그램이다.

‘영탁이 딱이야’ 회원들은 가수 영탁과 선한 영향력을 함께 전파하고자, 지속적으로 기부와 봉사활동 같은 나눔활동을 실천해왔다. 특히, 팬카페 등에서 기부릴레이를 펼치며 재미(Fun)와 기부(Donation)가 합쳐진 ‘퍼네이션(Funation)’이라는 즐거운 나눔문화를 확산해가고 있다.

이번 기부는 이러한 ‘퍼네이션’을 통해 팬클럽 구성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뿐만 아니라 즐겁게 기부에 참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팬카페 등에서 기부릴레이를 진행해 모인 5001만 1722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지원 ▶교육·자립 지원 등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영탁이 딱이야’ 회원들이 올 한해 사랑의열매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약 1억3000만원이다.

가수 영탁도 나눔을 실천하는 팬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자, 지난 8월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이자 개그맨인 황기순, 가수 최대성과 함께 사랑의열매에 마스크 10만 장과 손소독제 1800개를 기부했다.

‘영탁이 딱이야’ 관계자는 “회원 모두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릴레이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기부금액의 크기와 상관없이 많은 회원들이 즐겁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고, 모두의 마음이 담긴 기부금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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