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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원 영하권 추위…한파주의보가 발효 중

입력 2022-01-03 07:59

영동 대기 건조, 너울성 파도 조심

26일 강원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일고 있다. 해양경찰은 관광객들이 파도에 휩쓸려 사망과 부상을 당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은 지난 25일 강릉시 송정동 송정해변에서 촬영한 겨울 바다의 풍경. (사진=강릉시청 제공 영상 캡처)
26일 강원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일고 있다. 해양경찰은 관광객들이 파도에 휩쓸려 사망과 부상을 당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은 지난 25일 강릉시 송정동 송정해변에서 촬영한 겨울 바다의 풍경. (사진=강릉시청 제공 영상 캡처)
<뉴시스> 2일 오전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철원, 화천을 비롯해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철원, 화천, 평창 평지, 횡성과 중·남·북부 산지에는 전날 밤 9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6시 기온은 철원 마현 영하 16.2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 철원 양지 영하 15.0도, 화천 사내 영하 15.9도, 광덕산 영하 11.1도, 북춘천 영하 12.5도, 춘천 영하 10.9도, 홍천 영하 11.1도, 원주 영하 8.2도, 영월 영하 9.9도, 인제 영하 10.9도, 대관령 영하 11.6도, 속초 영하 1.7도, 북강릉 영하 1.2도로 곤두박질했다.

영동 지역에서는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산지를 중심으로 3일 오후부터 4일 아침 사이에 시속 30~60㎞(초속 9~16m)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에서는 5일까지 시속 45~60㎞(초속 12~16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1.5~4.0m로 일어 조업과 항해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돼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도 있다.

너울로 인해 1.5m 내외의 물결이 일면 해안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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