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보령시장에 출사표 던진 국민의힘 황석순(사진) 보령시장 입후보예정자(윤석열 대통령후보 보령시 공동총괄본부장)가 지난 19일 오후 2시 보령문화의전당에서 30여 년의 언론생활의 현장을 담은 ‘바보야! 문제는 일자리야’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보령시 애정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최주경 시의원, 김충호 시의원, 명성철 전 충남도의원, 편삼범 전 보령시의회 부의장, 이효열 전 보령시의원, 최은순 전 보령시의원, 이교식 보령시장 출마예정자 등이 앞다퉈 행사장을 찾아와 황석순 저자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한태 충남도의원, 김기호 전 보령시장 후보, 김병철 도의원 후보 등이 행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당초 행사에 참석키로 한 김태흠 의원(국민의힘, 보령.서천)은 축전을 통해 인사를 대신했다.

신상석 전 한국일보와 뉴시스 대표이사, 임종건 한국ABC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황석순 본부장의 ‘바보야! 문제는 일자리야’는 지금 우리사회에서 일자리가 가장 긍정적인 처방이라는 것을 잘 녹여내고 있다”며 “경제계 마당발인 황석순 본부장이 보령발전을 위해 큰일을 하길 바란다”며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황석순 저자가 출간한‘바보야! 문제는 일자리야’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 제시와 메시지를 담아냈다.
각 분야별 저자의 철학을 듣는 북 콘서트에서는 △지방자치의 활성화 △지자체의 기업마인드 △성공한 지자체의 필요조건 △무너지는 중산층의 복원 △지방재정 없는 지방분권 △기업의 비정규직 해법 동참 △문제는 경제=답은 일자리 등의 분야별로 다양한 해법과 방향을 제시했다.

황 저자는 북콘서트에서 "중앙 언론사 기자로 현장을 누비며 정치권과 중앙행정부처, 그리고 산업현장에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많은 인사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면서 "그런 인맥으로 보령시 발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령의 대표적인 행사인 머드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세계적인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전세계 관광객들이 와서 쓰고가는 돈만으로도 시민이 풍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실천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황석순 저자는 현재 대천고 총동문회장과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산업자원분과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신문, 세계일보 기자를 거친 그는 문화일보 기자 후 사회2부장, 산업부장, 편집부국장,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이후 뉴시스 편집국장에 이어 논설실장(이사)을 거쳤고,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객원교수와 오세훈 서울시장후보 공보특보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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