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만7258명, 서울 2만7973명, 인천 1만741명 등
위중증 46일 만에 700명대…사망 역대 최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도 계속 증가해 46일 만에 700명대인 715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하루에만 역대 가장 많은 114명이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3만9626명 늘어 누적 313만4456명이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16만~17만명대였던 지난 닷새보다 줄었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21일 9만5359명보다 4만4267명 더 많다.
유행 규모가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 200만명을 넘은 이후 일주일 만에 300만명을 넘었다.
지역별로 경기 3만7258명, 서울 2만7973명, 인천 1만741명 등 수도권에서 9만3285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7만253명이 발생했다. 부산 1만2617명, 경남 8413명, 대구 5825명, 충남 5084명, 경북 4940명, 광주 4167명, 전북 4070명, 대전 3683명, 강원 3318명, 충북 3053명, 전남 3320명, 울산 2485명, 제주 1806명, 세종 834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3만946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검역에서 확진된 39명을 포함해 총 160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13만9466명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997명(15.1%),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3만5055명(25.1%)이다.
변이 바이러스 분석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된 감염자는 일주일 새 6112명 늘어 누적 4만4971명이다. 감염 경로는 해외 유입 544명, 국내 지역 발생 5568명이다.
치료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663명에서 52명 늘어 715명이다. 유행 규모 증가 여파로 지난달 13일(701명) 이후 46일 만에 700명대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480명→512명→581명→655명→643명→663명→715명으로 증가세다.
관련 사망자는 역대 가장 많은 114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8058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2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