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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9시까지 32만2658명 확진 …30만명 첫 돌파

입력 2022-03-08 23:54

하루 만에 12만명 이상 급증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0만 2721명 발생한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007명으로 전날보다 52명 더 늘었다.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0만 2721명 발생한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007명으로 전날보다 52명 더 늘었다.
<뉴시스> 제20대 대통령선거 전날인 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32만265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는 32만265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19만4717명보다 12만7941명, 일주일 전 20만3220명보다 11만9438명 급증한 수치다.

지역별로 경기 9만5703명, 서울 7만4247명, 인천 1만7268명 등 수도권에서 18만7218(58.0%)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13만5440명(42.0%)이 감염됐다.

대구 1만2588명, 경북 1만2282명, 부산 2만50명, 울산 6635명, 경남 1만6506명, 대전 7977명, 세종 2215명, 충남 1만1540명, 충북 9142명, 광주 7215명, 전남 7985명, 전북 9687명, 강원 8564명, 제주 3054명 등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수 있다.

역대 최다 확산세 속에서 대선이 치러지는 가운데, 정부는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거리두기 등 투표소 내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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