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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청은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외국인 관광객 수용 절차를 이날부로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일본 입국 시 코로나 검사 및 대기가 면제되는 한국, 미국, 중국 등 89개 국가 여행자들이 관광 목적으로 현지를 찾을 수 있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입국자 상한선은 하루 2만 명으로 제한됐다.
관광청에 따르면 외국인들의 일본 여행은 당분간 감염 위험이 낮은 국가 및 지역에 한정된다. 방문 형태는 여행사 전문 가이드가 여행자 그룹과 동행하는 패키지여행만 가능하다.
일본 정부는 이번 조치를 시행하기 전 일부 국가 관광객을 맞아 테스트를 거쳤다. 현재 개인여행 입국은 허용되지 않지만 이달 말부터는 이 역시 가능할 것으로 관광청은 전망했다.
일본은 이번 조치로 외국 관광객들이 늘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 일본을 찾은 해외 관광객은 약 3188만명이다. 이들이 현지에서 쓴 여행 목적 소비액은 무려 45조255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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