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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투숙객 100만명 돌파

입력 2022-11-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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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투숙객 100만명 돌파
[비욘드포스트 조동석 기자]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100만명째 투숙객을 맞았다. 지난 2일로, 2020년 12월18일 개장 이후 670일만이다. 국내 호텔(단일 호텔 기준) 중 개관 2년도 채 되지 않아 100만명 투숙객 기록은 전무후무한 일이다.

100만명째 투숙의 행운은 결혼기념일을 맞아 호캉스를 즐기러 온 가족 투숙객에게 돌아갔다.

이들 가족에게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시그니처룸인 코너 스위트(130㎡) 10박 이용권과 14개 식음업장 및 부대시설에서 사용 가능한 리조트 달러가 주어졌다.

이 가족은 “뜻깊은 날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 행운을 얻게 돼 더욱 기쁘다”며 “연말에 재방문해 럭셔리한 드림 호캉스를 제대로 즐겨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99만9999번째와 100만1번째 투숙객에도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글로벌 미식여행을 할 수 있는 14개의 식음업장, 인스타그래머들의 성지인 8층 인피니티풀, 제주 전경을 파노라마 뷰로 내려다 볼 수 있는 등 올스위트룸 등 차원이 다른 시설과 전망으로 제주의 핫플레이스다.

개관 첫해 1분기 109억원에 불과하던 호텔 부문 매출은 1,600객실 풀가동에 들어간 지난해 4분기(292억원)부터 수직 상승한 이후 올해 1분기 302억원, 2분기 341억원을 기록했다.

200만명 투숙객 돌파의 시계추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국내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리오프닝 분위기를 타고 제주 하늘길도 속속 열리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 러시 기대감도 무르익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4일 일본 카지노VIP용 단독 전세기를 첫 독자 운항에 나서는 등 아시아 큰손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SK증권은 최근 리포트에서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증가는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출 증가, 호텔 OCC(객실예약률) 증가, 식음시설 등 호텔 부대시설 매출 증가 등으로 직결될 것”이라면서 롯데관광개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밝히며, 목표주가도 2만5,000원을 유지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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