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119안전센터 근무자 격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용인 중앙시장을 찾아 "골목상권과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고용 문제, 교통안전, 민생과 관련된 각종 대책을 다른 어떤 시·도나 중앙정부보다 더 촘촘히 세워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시장에서 수해 이재민과 수지119 안전센터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한과, 떡, 과일 등을 구매했다.
수해 이재민은 지난해 8월 집중 폭우로 거처를 떠난 4300여 명 중 현재까지 군포 수리산상상마을 임시거주시설에 머물고 있는 12세대다.
김 지사는 19일 이재민을 직접 만나 격려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방문에 이어 김 지사는 수지119 안전센터를 찾아 근무자들에게 격려 물품을 전달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지난해 폭우와 10·29 참사, 수원 세모녀 사건, 빵공장 끼임 사고, 방음터널 화재 등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과거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예상할 수 없는 형태로 벌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마다 우리 소방재난본부와 여러 대원분들의 현장 대처 모습을 봤고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잘 알고 있다. 고맙다는 치하와 격려말씀을 드린다"며 "자기 몸을 던져 희생하면서 우리 국민들과 도민들의 생명·안전을 구하는 우리 소방대원들이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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