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마켓'은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상품 구매를 원하는 누리꾼과 연결시켜 주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일본 시마네현에서는 다케시마에 관련한 특산품을 개발한 지역 업체에게 경비의 2분의 1을 보조하는 등 다양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더 다양한 독도 상품들이 국내에 즐비하지만 홍보가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독도 상품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온라인 '독도마켓'에서는 독도 관련 강치인형, 텀블러, 섬기린초 향수, 오르골, 독도 만들기 제품 등 다양한 독도상품을 티몬을 통해 31일까지 판매된다.
특히 23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티몬플레이'에 서 교수가 직접 출연하여 '독도의 날' 의미를 짚어주고, 독도 관련 상품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현장을 연결하여 '랜선 투어'를 진행함과 동시에 '독도체험관'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기부금은 전액 독도 홍보 콘텐츠 제작 및 교육 교구재 구입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티몬과 서경덕 교수는 매년 '독도의 날'에 맞춰 온오프라인 상에서 독도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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