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HOME  >  정책·지자체

정장선 평택시장 "숲과 정원도시 만든다"

입력 2023-11-02 11:55

평택시 함백산 중앙공원 개장식등 가져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경기 평택시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숲과 정원의 도시' 조성에 나섰다. 시는 1일 고덕신도시내 중심공원인 함박산 중앙공원에서 공원 개장식에 이어 '숲과 정원의 도시, 평택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함박산 중앙공원은 고덕신도시 중심공원으로 대지면적 67만1498㎡규모다. 산림과 수(水)체계의 생태적 연계를 통해 백로 서식 환경을 보전·강화하는 지속가능한 생태형 복합문화공원이다.

공원에는 ▲글로벌존 ▲오감힐링존 ▲에코체험존 ▲예술테마존 ▲수변여가존 등 5개 공간이 구성돼 있다. 주요시설로는 ▲오차드가든 ▲음악분수 ▲실개천 ▲에코스쿨 ▲야외무대 ▲스포츠필드 ▲식생체류지 등이 설치돼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1일  '함백산 중앙공원' 개장식과 '숲과 정원의 도시, 평택 비전 선포식'에서  정원도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이 1일 '함백산 중앙공원' 개장식과 '숲과 정원의 도시, 평택 비전 선포식'에서 정원도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평택시)

'숲과 정원의 도시 평택 비전' 선포식은 미래를 준비하는 정원도시로의 변화를 공표하는 자리였다. 선포식은 ▲정원도시 4대 전략 및 24개 중점과제 비전 발표 ▲THE히어로즈앙상블의 사전공연 ▲레이져몬스터의 화려한 레이저 연출 ▲음악분수 관람으로 이어졌다.

정원도시 비전 발표는 ▲자연 ▲물결 ▲거점 ▲일상 등 4대 전략으로 구성됐다.자연(ECO)은 숲과 관련된 개념으로 평택시내 백운산, 부락산 등 주요 산을 대상으로 자연이 가득한 지속가능 친환경정원 조성이 목표다.

물결(WATER)은 평택강, 진위천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물결이 빛나는 생태정원도시’를 의미한다.

거점(CENTRAL)은 함박산 중앙공원, 모산공원 오색테마 정원, 은실공원, 지제역세권 공원, 청북지구 레포츠공원,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 등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도심지역의 거점정원’ 조성한다.

일상(LIFE)은 마을 내 자투리땅, 빈터, 골목 입구 등 공동체 행복정원 1000곳 조성과 경기정원문화 박람회, 마을정원 등 ‘시민참여형 정원도시’ 구축 계획을 지칭한다.

이번 개장식 및 선포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이한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관계단체,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장선 시장은 “자연, 물결, 거점, 일상 등 4대 전략을 통해 평택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숲과 정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택시민들이 도시숲을 즐겨찾는 장소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