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1918131006174d2326fc69c1451642.jpg&nmt=30)
남상운 작가는 경기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홍익대학교 미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다수의 개인전과 국내외 단체전을 통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으며,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NH농협은행, 수원시청 등 다양한 기관에 소장돼 있다.
작가는 깊고 신비로운 푸른빛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 생명의 흐름을 탐구해왔다. 연잎, 물, 달빛 등 자연 요소를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했으며, 단순한 재현을 넘어 자연의 본질을 탐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블루문’이 담고 있는 감성적이고 철학적인 의미를 우회적으로 표현하며, 매끄러운 표면과 거친 질감을 조화롭게 활용해 입체적인 표현 기법을 선보인다. 특유의 그라데이션 기법을 통해 은은하게 퍼지는 색감을 연출해 감상자에게 사색과 치유의 경험을 제공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남 작가의 작품은 자연을 통해 감각적이고 철학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며 “청명한 푸른빛과 자연의 이미지는 감상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지친 일상 속에서 감성적인 휴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