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114055504036d2326fc69c1451642.jpg&nmt=30)
전북대는 지난해 개교 77주년을 맞아 77억 원을 목표로 발전기금 모금을 시작했다. 양 총장은 임기 시작부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4천만 원을 직접 기부하며 그 역할을 다했다. 또한, 2000년부터 꾸준히 모교 사랑을 실천해 온 윤신근 윤신근박사동물병원장(수의학과 72학번)은 누적 10억 원 기부를 달성하며 중요한 기여를 했다.
특히, 2022년 60억 원을 약정했던 (재)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김정옥 이사장이 올해 10억 원을 납부했고, 내년에 10억 원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러한 고액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북대는 발전기금 모금에 속도를 내게 되었다.
전북대는 기금 모금 활동을 더욱 전문화하기 위해 발전지원부 내 ‘기금모금팀’을 신설하여 조직을 개편했다. 또한,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JBNU 아너스 클럽’을 구성하고, 재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JBNU 기부 플랫폼’을 구축하여 단과 대학별 참여율을 높이는 노력도 병행했다.
더불어 전북대는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후원의 집’을 확대해 소액 기부가 지속 가능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많은 분들의 애정과 참여 덕분에 100억 원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기부자들의 뜻을 소중히 받아들여 더욱 발전하는 전북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