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 박찬일·김승현·손민영 교수(사진 왼쪽부터) [경상국립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414364709216d2326fc69c1451642.jpg&nmt=30)
2024년 학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해양생명과학과는 이공계열 30개 학과 중 4위에 오르며 해양과학대학 내 9개 학과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이 성과는 연구 실적, 교육 성과, 취업률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학과 구성원들의 연구 노력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만들어낸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해양생명과학과의 졸업생들은 탁월한 성취를 통해 학과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2024년에는 졸업생 강경식 박사와 김경호 박사가 경상국립대 수산생명의학과 교수로 임용되었고, 2025년에는 이용득 연구사와 김도균 연구사가 각각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와 수산자원연구부에 취업했다. 이처럼 모교 졸업생이 교수와 연구사로 임용된 것은 학과의 교육 시스템이 학생들의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양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또한, 해양생명과학과는 연구 역량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박찬일 교수의 중견연구과제, 김승현 교수의 우수신진연구 과제, 손민영 연구교수의 세종과학펠로우십 과제가 각각 선정되며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총 30억 원 이상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이 연구들은 해양생명과학 분야에서 중요한 주제들을 다루며 학계와 산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홍현기 해양생명과학과장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학과의 교육과 연구 역량이 조화롭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이는 구성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며, 앞으로도 해양산업과 학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과의 목표로 세계적인 해양생명과학 교육 및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상국립대 해양생명과학과는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해양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며, 국내외 해양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