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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포항시민 출판 역량 강화 프로젝트 시동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입력 2025-05-02 09:17

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 누구나 작가 될 수 있다 강연회 현장 [한동대 제공]
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 누구나 작가 될 수 있다 강연회 현장 [한동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한동대학교 환동해지역혁신원이 포항시민의 출판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강연회를 시작으로 지역민이 스스로 책을 쓰고 출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회는 시민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직접 책을 집필하고 출간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연자로 나선 심규진 한동대 교수는 6권의 저서를 집필한 경험을 바탕으로 출판의 전 과정을 실질적으로 전달했다.

강연 내용은 글쓰기 전략부터 출간 절차, 출간 이후 수익화까지 다양한 주제를 포함했다. 특히 독립된 작업 공간을 마련하고 명확한 주제를 설정한 뒤,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동기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도 이어졌다.

심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포항시민들이 스스로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기를 바란다”며 “단순 강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출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소그룹 모임을 통해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연에 참석한 시민 중 출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소그룹 모임이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개별 출간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지역 문화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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