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해당 브랜드존은 제2터미널 247번 게이트 입구에 위치한 약 140평 규모로 조성됐다. 앞서 입점한 제1터미널에 이어 제2터미널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넥서스코프가 국내 면세점 독점 유통권을 보유한 미국 가전 브랜드 ‘샤크 닌자(Shark Ninja)’가 입점했다. 이번 브랜드존에는 ‘플렉스타일(FlexStyle)’ 시리즈 HD415, HD440이 시티면세점 단독으로 입점되었다.
브랜드존 전자 부문에서는 ‘샤크 닌자’를 필두로, 뷰티 부문에는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인 LBB, 메이베나, 저스트비미, 라비스코 이거한장올인원샤워타올 등 국내외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들이 포함됐다. 넥서스코프는 이러한 구성으로 뷰티와 테크 제품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넥서스코프 양준규 대표는 “이번 브랜드존 입점을 준비하면서 올그레이스, 굿트리컴퍼니와의 긴밀한 협업이 큰 도움이 되었고, 성공적인 오픈을 이루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서스코프는 이번 인천공항 제2터미널 브랜드존 입점을 계기로 국내 면세 유통망을 강화함과 동시에, 해외 수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태국 내 ‘스테이영(STAY YOUNG)’ 브랜드의 공식 벤더사로서 동남아 시장 확대를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유망 글로벌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외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전략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