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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해야”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폭염 취약 사업장 현장경영

신용승 기자

입력 2025-07-03 13:40

인천 소재 식료품제조업·건설현장 방문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0분 휴식 등 강조

인천 소재 식료품 제조사업장의 이동식 에어컨 앞에서 김현중 이사장(오른쪽 세번째)이 사업장 관계자에게 온열질환 예방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안전보건공단
인천 소재 식료품 제조사업장의 이동식 에어컨 앞에서 김현중 이사장(오른쪽 세번째)이 사업장 관계자에게 온열질환 예방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안전보건공단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3일 폭염에 취약한 식료품제조업과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김 이사장은 인천 남동구 소재 식료품제조업체 비엘푸드와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DL이앤씨 건설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을 점검하고 개선했다.

이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주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면서, ▲냉방·환기 설비 설치 상태 ▲작업자에 대한 휴식시간 제공 실태 ▲물, 얼음, 보냉 물품 비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체감온도 33℃ 이상일 경우 2시간 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를 강조했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왼쪽 두번째)이 현장 노동자로부터 여름철 작업의 어려움을 듣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안전보건공단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왼쪽 두번째)이 현장 노동자로부터 여름철 작업의 어려움을 듣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안전보건공단
김현중 이사장은 “우리나라 여름은 더위에 습도까지 높아 온열질환의 발생 위험이 크고, 무더운 여름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단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올해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설·조선업 및 물류·도소매·시설관리업 등 폭염 고위험사업장에 이동식 에어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공단은 지난 5월 30일부터 폭염 특별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관장이 매월 2회 이상 폭염 고위험사업장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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