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재 식료품제조업·건설현장 방문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0분 휴식 등 강조

이날 김 이사장은 인천 남동구 소재 식료품제조업체 비엘푸드와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DL이앤씨 건설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을 점검하고 개선했다.
이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주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면서, ▲냉방·환기 설비 설치 상태 ▲작업자에 대한 휴식시간 제공 실태 ▲물, 얼음, 보냉 물품 비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체감온도 33℃ 이상일 경우 2시간 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를 강조했다.

한편, 공단은 올해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설·조선업 및 물류·도소매·시설관리업 등 폭염 고위험사업장에 이동식 에어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공단은 지난 5월 30일부터 폭염 특별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관장이 매월 2회 이상 폭염 고위험사업장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