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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산 흑연에 고율의 반덤핑 예비판정에 3% 넘게 반등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07-19 06:10

고순도 흑연, 전기차 배터리 음극재 핵심 소재...양/음극재 소재업체 포스코퓨처엠, 전날 20% 가까이 급등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테슬라 주가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흑연에 고율의 반덤핑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영향으로 3% 넘게 반등했다.

 테슬라 주가가 18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흑연에 고율의 반덤핑 예비판전을 내린 영향으로 3% 넘게 반등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테슬라 주가가 18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흑연에 고율의 반덤핑 예비판전을 내린 영향으로 3% 넘게 반등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17% 상승 마감했다.

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17일 중국산 흑연에 93.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예비적 결정을 내렸다. 이날 발표는 탄소함량 기준 최소 90% 이상의 순도를 가진 흑연에 적용된다. 최종 결정은 오는 12월 5일 내려질 예정이다.

고순도의 흑연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음극재의 핵심 소재다.


이번에 매기는 반덤핑 관세는 기존에 부과된 25% 관세 등에 더해져 실질적인 관세율은 160%에 이를 전망이다.

 포스코퓨처엠 양/음극재 밸류 체인. 자료=포스코퓨처엠, 신한투자증권
포스코퓨처엠 양/음극재 밸류 체인. 자료=포스코퓨처엠, 신한투자증권

음극재 소재에 대한 고율의 관세 부가시 전기차 생산 비용이 올라갈 것으로 예정되지만 전문가들은 전기차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18일 코스피증시에서 음극재 소재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20%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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