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75%, ARM 3.35% 하락...마이크론 사상 최고가 이후 4거래일 하락 중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시총 1위인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54% 하락 마감했다.
이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75% 떨어진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3.5%, 대만 TSMC 1.78%, ARM은 3.35% 각 각 떨어졌다.
마이크론 주가는 지난 15일 120달러를 돌파한 이후 최근 5거래일 중 4거래일에 걸쳐 약세를 보이며 9% 넘게 떨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일본 소프트뱅크와 오픈AI기 진행 중인 5000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프로젝트가 착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단기 계획을 축소했다고 보도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들은 올초 1000억 달러(약 139조 원)를 즉시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소프트뱅크와 오픈AI가 부지 선정을 비롯해 파트너십에 대한 핵심 규정 등 주요 조건을 놓고 이견을 보였다.
이후 양사는 소형 데이터센터 1곳을 오하이오에 건설하는 것을 단기 목표로 삼는 방향으로 계획을 일부 수정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중인 부담감이 작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179.37포인트(0.40%) 오른 4만4502.44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4.02포인트(0.06%) 상승한 6309.6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1.49포인트(0.39%) 내린 2만892.68로 집계됐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