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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삼성과 대규모 파운드리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3% 반등...테슬라, A16칩 주율주행 로보택시와 로봇에 채택할 예정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07-29 06:38

블룸버그통신, 로보택시 샌프란시스코 만 지역에 이어 네바다주에도 시범 운행 예정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테슬라 주가가 삼성전자와 165억달러(32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모처럼 3% 넘게 올랐다.

 테슬라 주가가 28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의 대규모 파운드리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3% 반등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
테슬라 주가가 28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의 대규모 파운드리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3% 반등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

테슬라 주가는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3.02% 상승 마감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전날 소셜 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삼성은 텍사스주 반도체 공장에서 테슬라의 A16칩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상황에 따라 발주 규모는 이보다 몇 배 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 CEO는 전날 소셜 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이번 A16 발주는 최소 물량이라며 앞으로 몇 배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자료=X 캡처
일론 머스크 CEO는 전날 소셜 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이번 A16 발주는 최소 물량이라며 앞으로 몇 배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자료=X 캡처

테슬라는 삼성에서 생산하는 A16칩으로 완전자율주행(FSD) 로보택시는 물론 로봇 생산라인인 '옵티머스'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샌프란시스코 만 지역에 이어 네바다 주에도 신청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테슬라의 로보택시는 선두주자인 구글 웨이모에 뒤져 있지만 텍사스 오스틴 지역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네바다주로까지 점차 시범 운행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많은 테슬라 전문가들은 판매 부진으로 침체에 빠진 테슬라에게 로보택시의 빠른 성장이 타개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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