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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시원한 홈런처럼, 온열질환도 함께 날려버러요”

신용승 기자

입력 2025-07-31 17:41

인천 SSG랜더스 필드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5대 예방수칙 전파

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은 31일 오후 4시 30분부터 SSG와 키움의 야구경기가 있는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인천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과 함께 대국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은 31일 오후 4시 30분부터 SSG와 키움의 야구경기가 있는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인천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과 함께 대국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안전보건공단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폭염특보 발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보건공단이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폭염 재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에 나섰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은 31일 오후 4시 30분부터 SSG와 키움의 야구경기가 있는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인천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과 함께 대국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금번 캠페인은 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동아오츠카와 함께 동서식품 등 인천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소속의 안전보건 단체 및 사업장 등이 참여했다.

일 평균 1만 6000여명의 관중이 방문하는 SSG랜더스 필드에는 이날도 많은 관중이 경기관람을 위해 찾았다.

공단은 경기 시작 전 경기장 외부(프론티어 스퀘어)에 ‘온열질환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해 예방수칙 전달 및 홍보물(예방수칙 인쇄 부채, 보냉주머니, 이온음료 등)을 배포하며,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경기 중에는 구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2시간마다 20분 이상), 보냉장구, 응급조치)’ 퀴즈와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영상을 수시로 송출했다. 외야 패밀리존과 출입구에는 관련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대국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이뤄졌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폭염 상황에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바람이 통하는 그늘에서 충분히 휴식하는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경기장에서 외친 승리의 염원처럼, 우리 일터에서도 무더위를 홈런과 함께 시원하게 날리는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산업현장에서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조치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폭염안전 대응 추진 TF를 구성해 7월 2주부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 물품보급, 홍보 등 체계적인 폭염안전 대응을 위한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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