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바도체지수 2.7%, 구글 3% 아마존 3.1% 상승...9월 금리인하 가능성 80%로 상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대중 수출 전용칩인 H20의 대체 AI칩 수출을 미국정부와 협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1.72%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7% 급등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1.63%, 대만 TSMC 2.49%, 인텔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분 10%를 가져간다는 방안을 확인하면서 5.5% 급등했다.
빅테크주들도 테슬라가 6.22% 급등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0.59%, 애플 1.27%, 구글은 무려 3% 넘게 올랐다. 아마존도 3.1%, 메타 2.1% 각 각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846.24포인트(1.89%) 급등한 4만5631.74로 사상 최고치에서 마감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96.74포인트(1.52%) 오른 6466.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96.22포인트(1.88%) 상승한 2만1496.53을 기록했다.
이날 파월 의장은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연설을 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 같은 파월 의장의 발언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9월 연준이 금리를내릴 가능성을 80% 이상으로 반영했다. 파월 의장의 연설 전 이 같은 확률은 70%대였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