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대구 이바유치원·경기 성남미금초
이상규 원장 “안전한 사회 주역 성장 기대”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1999년 과천 서울랜드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했다.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동요를 통해 재미있게 배우고 서로 합심해 안전문화를 널리 물들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이번 경연은 전국각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유치부 19개 팀과 초등부 17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교육부장관상(대상 2팀, 지도교사상 2명)과 행정안전부장관상(최우수상 4팀, 지도교사상 4명)을 포함해 총 54점의 상장이 수여됐다.
영예의 대상은 유치부, 대구 이바유치원(지도교사 장지애)과 초등부, 경기 성남미금초등학교(지도교사 이재능)가 차지했다.
이상규 한국소방안전원장은 “소방 동요를 통해 많은 어린이가 화재예방을 자연스럽게 배워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경연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한국소방안전원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