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예술패스(서울청년문화패스) 카드의 온라인 예매시 장애인 접근성 개선 제안”
오랫동안 생각해 온 내용들 정리해, 필요성과 당위성으로 인정되고 높은 점수로 이어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누구나가 장애인정책에 대한 새롭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장애인 복지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 등에 적극 반영하고, 제안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5 차·차·통·통 장애인정책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에서 덕성여대 사회복지학전공 문채원 학생은 “청년문화예술패스(서울청년문화패스) 카드의 온라인 예매시 장애인 접근성 개선 제안”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았다.
문 학생이 제안한 '청년문화예술패스카드'는 202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19세 청년에게 국비 10만원+지방비 5만원(최대 15만원)을 지원하는 제도이며, '서울청년문화패스'는 2023년 서울시청 문화정책과(재) 서울문화재단에서 20~23세 청년에게 연간 2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 요점이다.
제인 내용을 살펴보면, 청년들에게 공연 및 전시·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분야 활성화를 위한 사업인데 장애인은 온라인 예매를 할 수 없어서 이를 개선해 달라는 요청이다.
이와 함께 문화 및 스포츠 관람도 포함시켜 달라는 것 그리고 장애인 동반석이 한 석 밖에 없어 가족 단위 관람 시 떨어져서 봐야 하는 점을 감안하여 해외사례를 들어 동반석을 늘려달라고 제안한 것이 골자다.
문 학생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는 장애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사안이기에 제안의 내용은 독특한 매력과 함께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문채원 학생은 수상소감을 통해 “오랫동안 생각해 온 내용들을 현실에 접목하고자 제안을 만들고 다듬다 보니 실생활에 적용이 가능할 것 같아 공모전에 참여했다.”라며 “심사위원들 또한 필요성과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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