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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국제교육원, '제27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16일 개최

입력 2025-10-14 21:41

10월 16일(목) 경희대서 개최, ‘한국과 통한 순간’, ‘내 고향, ‘이것’도 있어요!’ 주제로

제27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포스터. (사진제공=경희대)
제27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포스터. (사진제공=경희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국제교육원과 연합뉴스(대표이사 황대일)가 공동 주최하는 ‘제27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오는 10월 16일(목)에 경희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1998년 한국어로 세계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후 해를 거듭하며 세계적 규모의 대회로 성장,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 수가 70개국 89만여 명에 달할 정도로 한국어 학습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한국과 통한 순간’과 ‘내 고향, ‘이것’도 있어요!’이다. 대회 개최에 앞서 진행된 예선에는 31개국 986명의 외국인이 지원해, 본 대회의 여전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개국, 16명의 참가자가 이번 본선에서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뽐낸다.

본선에서는 대상 1명(150만 원), 최우수상 2명(각 100만 원), 특별상 3명(각 80만 원), 우수상 3명(각 50만 원), 장려상 3명(각 20만 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은 강현화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전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이명귀 경희대 국제교육원 한국어교육부장 등 한국어 전문가를 비롯해, 한승호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본부장, 이민영 한복디자인연구소 대표, 정새미 17회 최우수상 수상자이자 방송인, 이민후 베트남 원더후 어학원 원장이자 유튜버 등이다.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의 발표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많은 이들의 열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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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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