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에서 배운 것에 감사 마음 전해”

이화여대는 지난 9월 30일(화) 본관 접견실에서 기금전달식을 열어 감사를 표했다. 기금전달식에는 기부자인 김성숙 동창을 비롯해 이향숙 총장,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박은영 대외협력처부처장, 강윤희 간호대학장, 그리고 간호대 동창회 정승은 동창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화여대 간호학과를 1985년에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간호사로 활동 후 은퇴한 김성숙 동창은 간호대학이 새롭게 자리하게 될 이화 웨스트 캠퍼스 건립 소식을 접하고 기부를 결심했다.
이화 웨스트 캠퍼스 건립 사업은 생활환경관·동창회기념관 재건축을 포함해 이화여대 캠퍼스 서쪽 후문 영역을 글로벌 융합연구, 산학협력 및 창업을 이끌어갈 최첨단 미래 캠퍼스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그는 이번 기부에 대해 “간호학은 그 지식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었을 때 가치가 있는 학문으로, 이화에서 배우고 받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향숙 총장은 “간호대 후배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하여 새로운 캠퍼스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에 큰 도움을 주신 김 동창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화 웨스트 캠퍼스 건립을 통해 이화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