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마음 걷기축제·화성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캠페인
산업재해 VR 체험·외국인 노동자 등 산업안전 퀴즈대회 진행

이번 캠페인은 산재 취약계층 근로자(외국인·고령 등)를 포함한 대국민 안전의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5일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열린 ‘제12회 수원 한마음 걷기축제’에서는 시민과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VR(가상현실) 체험 기기와 즉석 사진기를 활용한 안전문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VR 체험을 통해 추락, 끼임 등 산업재해 위험 상황을 간접 경험하며 경각심을 높였으며, ‘안전한 일터 사진관’에서는 사진 하단에 안전 슬로건을 노출해 지속적인 안전메시지 확산을 유도했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걷기 축제라는 행사 성격에 맞춰 안전보건 슬로건이 삽입된 이온음료가 기념품으로 지급됐다.
다음날인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된 ‘2025 화성특례시민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시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문화 확산 활동이 이어졌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안전은 개인을 넘어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소중한 가치”이라며 “이번 캠페인처럼 5대 중대재해 예방과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를 중심으로 시민과 노동자가 즐겁게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의식이 일상에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