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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삼성전자 3600억원 '폭풍 매수' ...삼성전자, 사상 처음 10만원 돌파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10-27 10:00

미-중 무역갈등 타협점 찾을 기대감에 반도체 실적 개선 가능성 높아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삼성전자 사상 처음으로 10만원 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27일 오전 10시 현재 외국인이 3600억원에 달하는 폭풍 매수에 힘입어 사상 처음 10만원을 돌파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주가가 27일 오전 10시 현재 외국인이 3600억원에 달하는 폭풍 매수에 힘입어 사상 처음 10만원을 돌파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삼성전자 주가는 소폭 상승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전 9시 50분 현재 2.7% 상승한 10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3600억원 가량 대량 순매수중이다.

SK하이닉스도 같은 시각 5% 가까이 급등하며 53만5000원선에서 거래중이다.


반도체주들이 이처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경주APEC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간의 미-중 정상회담으로 양 강대국이 무역 갈등에 대한 타협점을 찾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27일 사상 처음 10만원을 돌파했다. 자료=NAVER
삼성전자 주가가 27일 사상 처음 10만원을 돌파했다. 자료=NAVER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 실적은 D램 ASP(평균판매가격) 상승 장기화에 따른 수익성 향상으로 64조원(전년 대비 78% 증가)으로 전망돼 2018년 이후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양국 정상의 만남에 앞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유예되고 이에 따라 미국의 대중국 100% 추가 관세 부과도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 동행 중인 베선트 장관은 미국 NBC, ABC, CBS 방송과 각각 인터뷰를 갖고 "저와 제 중국 카운터파트인 (허리펑) 부총리는 (무역 합의)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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