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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문화재단, '크리에이티브×성수' 향후 10년간 '1조 9천억 원 경제효과' 노린다

입력 2025-10-31 14:48

- 서울숲에서 성수이로까지 13개 분야 102개 프로그램으로 문화창조산업축제 성료
- SM·크래프톤 등 참여 기업만 456개, 아티스트·연사 등 1,635명 참여
- 오프라인 관객 수 230,045명으로 전년 대비 약 8만 명 증가
- 올해만 약 1,527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최근 3년간 누적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2,604억 원

뮤직성수–Archive-K Live in Seongsu 사진. (사진제공=성동문화재단)
뮤직성수–Archive-K Live in Seongsu 사진. (사진제공=성동문화재단)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윤광식)은 지난 9월 15일(월)부터 21일(일)까지 성수동 전역에서 열린 글로벌 문화창조산업축제 ‘2025 크리에이티브×성수’가 많은 참여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창조적 시대정신’을 주제로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공감하고 연결하는 장으로 만들었다.

축제가 열린 일주일 동안 성수동 일대는 전시와 공연, 컨퍼런스, 체험이 어우러져 성수동 전체가 거대한 무대로 확장되어 축제가 끝난 지난 지금까지도 깊은 여운과 의미를 남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크리에이티브×성수’는 2023년 첫 개최 이후 매년 규모와 성과를 확대해 왔다. 첫 개최 당시 관람객 약 5만 명, 2024년에는 약 16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고, 참여기업은 200여 개에서 365개로 늘었다.

2025년 올해는 전시, 공연, 게임, F&B 등 13개 분야, 102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참여한 기업만 456개, 연사, 예술가 등 참여자는 1,635명에 이른다.

특히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홍보대사 슈퍼주니어 이특과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의 참여로 축제에 관심을 더욱 끌어올렸다. 오프라인 관객만 23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8만 명이나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2025 크리에이티브X성수’는 생산유발효과 1,088억, 부가가치유발효과 439억, 취업유발효과 860명, 고용유발효과 539명으로 약 1,527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85% 증가한 수치로 성수동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년간의 누적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2,60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부터 2034년까지 향후 10년간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조 9,216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크리에이티브X성수’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문화창조산업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성동문화재단 윤광식 이사장은 “크리에이티브×성수가 3년 만에 안정화된 기반 위에서 성장의 궤도에 올라서며, 성수동을 찾은 방문객과 참여자 모두에게 높은 만족을 선사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이다”라며, “100개 넘는 프로그램에 수십 만 명이 참여했음에도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사업 주체자들의 노력과 성숙한 시민들의 협력 덕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수동의 독창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창조산업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산·학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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