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10월 금리인하 결저에 반대 의견 표명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야후파이낸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달 FOMC 회의에서 금리동결에 투표한 이유에 대해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고 확산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된다"며 "2% 물가상승률 목표에 대한 연준의 확고한 의지가 의심받게 된다면 금리인하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또한 "10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25bp 인하돼선 안 됐었다"며 "12월에도 금리를 내려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를 너무 오랜 기간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이유였다.
베스 해맥 미국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이번 회의에서 (정책) 금리를 동결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금리인하 결정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스프링의 제이크 셀츠 포트폴리오 매니저는"투자자들이 '금리가 곧 내려갈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다소 성급하게 움직였던 것 같다"며 "그런 기대가 시장 전반의 성과 확대로 이어지고, 경기 순환주에 순풍을 불어줄 것이라고 본 것"이라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美연준의장은 지난 30일 FOMC 회의 결과 후 기자회견에서 "10명의 연준위원 중 4명이 기준금리 인하에 반대하는 의견을 내놨다"고 언급했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