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 3개월만에 100선 웃돌기도...환율, 위험회피 심리에 약세 지속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기준으로 전일보다 9.1원 오른 1,437.9원이다. 장 중에는 1441.2원까지 상승하며 144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환율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2조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환율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2조215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의 매도는 지난 2021년 8월 13일(2조6926억원)이후 4년 3개월만에 최대 규모였다.

위험회피 심리 고조에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인베스스팅닷컴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07% 오른 99.809 수준이다. 이날 장 중에는 지난 8월 이후 석 달 만에 100선을 웃돌기도 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