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화) 오후 7시,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최근 영케어러와 미성년 단독가구 등 돌봄 공백에 놓인 아동의 주거지원 요청이 늘고 있다. 이러한 시대 상황과 연말을 맞아 이번 공연은 부모의 수감으로 주거 위기에 놓인 수용자 자녀들을 위한 쉼터 기금 마련을 취지로 공연을 개최한다.
세움은 수용자 자녀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기관으로 이번 티켓 수익금과 후원금 전액을 수용자 자녀의 쉼터 마련 및 긴급 주거지원 사업에 사용한다.
공연에는 CCM 가수 송정미, 오르가니스트 조주형, 성악가 정제윤·정준식·김은곤이 함께하며, 세움의 오랜 ‘비밀친구’인 배우 이정은, 방송인 송은이(컨텐츠랩 비보 대표)와 이성미,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이지선 교수도 참여한다.
이번 무대는 이정은의 시 낭송 영상(자문단 청년 作 '잡초')과 송은이·이성미의 축사 영상이 상영되며, 이지선 교수는 수용자 자녀 청년과의 미니토크쇼를 진행해 ‘‘함께 걷는다는 것’의 의미를 나눌 예정이다.
세움 이경림 대표는 “10년의 여정 동안 세움이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와 동료들 덕분이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아이들이 다시 힘차게 나아갈 용기를 얻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후원에는 마리끌레르 코리아, 비타민엔젤스, 산들산들, 포스코청암재단, 혜원기념문화재단이 함께하며, 음악회 티켓 구매는 세움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