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극단은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으로 이번 이준우 연출가의 단장 임명은 역대 최연소로 기록된다.
이 신임 단장의 임기는 3년으로 극단 배다 상임연출로 활동하며, 한중연극교류협회 공연분과 이사를 역임하는 등 창작극과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활발한 연극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원칙’으로 제46회 서울연극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붉은낙엽’으로 제58회 동아연극상 작품상·신인연출상, 제14회 대한민국연극대상 대상·베스트작품상·젊은연극인상, 그리고 한국연극 올해의 연극 베스트7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과 연출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한 ‘왕서개 이야기’로는 제57회 동아연극상 작품상·희곡상·연기상, 공연과이론 작품상,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 한국연극 올해의 연극 베스트7에 오르는 등 연속적인 성취를 통해 연극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문속의 문’, ‘보호받지 못한 사람들’, ‘지킬앤하이드’, 뮤지컬 ‘홍련’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실험적이고 서사 중심의 연출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준우 신임 단장은“다양한 목소리들을 경청하고 존중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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