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 리더 25명 배출…실무 중심 교육으로 관광 전문 인력 양성의 산실 자리매김"

이번 행사는 본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강릉관광개발공사가 주최했으며, 지난 5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진행된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용승 총장을 비롯해 강릉관광개발공사 강희문 사장, 강릉시의회 이용래 의원, 강릉관광아카데미 총원우회 서동진 회장 등 내외빈과 제16기 수료생 25명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장정법 가톨릭관동대 홍보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강릉을 대표하는 시민 가수이자 이번 기수 수료생인 김미서·박규례 씨의 축하공연으로 따뜻하게 시작됐다.
이어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학사보고, 수료증 및 표창 수여, 발전기금 전달식, 격려사 및 축사, 감사의 글 순으로 이어지며 수료생들의 노고를 함께 기렸다.
이번 제16기 강릉관광아카데미는 ▲관광산업 종사자 고객만족 역량 강화 ▲관광산업 종사자 마케팅 역량 강화 ▲지역관광콘텐츠 이해 및 자원봉사 역량 함양 등 총 3개 과정, 18회차로 구성되어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체험, 선진지 견학, 봉사활동을 아우르며 실천형 관광 리더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모범상에 최희정, 개근상에 표기준, 공로상에 김복남·김정숙·김정옥(김미서)·박규례·전숙희·전인수·조경임 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강릉관광아카데미 총원우회 서동진 회장과 공로상 수상자 일동이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지역과 대학의 상생 의지를 함께 다졌다.
가톨릭관동대 김 총장은 격려사에서 “강릉관광아카데미는 지역 관광산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중요한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대학은 지역의 발전과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희문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수료생 여러분이 지역 관광의 미래를 이끌어갈 든든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강릉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함께 힘써 달라”고 전했다.
한편, 2006년 시작된 강릉관광아카데미는 올해로 16기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500여 명의 원우를 양성해 오고 있다.
또한 매주 화요일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강릉시민의 관광 인식 제고와 관광산업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을 이끌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료식을 끝으로 제16기 원우들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관광 리더’로서 강릉 관광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