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왕중왕전 3번째 우승, 최다우승팀 기록 세워

단국대는 올해 추계대학축구연맹전(백두대간기),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황가람기), U리그1 6권역 우승에 이어 U리그 왕중왕전까지 제패해 대학축구 4관왕을 달성하며 대학축구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U리그에서 2009년 왕중왕전 초대 우승, 2022년 우승에 이어 세 번째 우승에 이어 U리그 왕중왕전 최다 우승팀이라는 기록도 세워 이번 대회의 우승은 더욱 값진 성과로 분석된다.
이날 경기는 단국대는 후반전 13분 울산대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24분 코너킥 기회에서 곽희벽 선수가 헤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이어진 연장전에서 주우재, 권병준 선수가 연이어 골을 성공시키며 3:2 스코어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단국대는 ▲이윤성(최우수선수상) ▲박종현(GK상) ▲이종원(수비상) ▲강성진(영플레이어상) ▲박종관 감독, 이성우 코치(최우수지도자상)가 선정되어 개인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단국대 선수들과 코칭 스텝은 주요 개인상을 대거 휩쓸며 이번 대회 우승을 수상으로도 입증했다.

박종관 감독은 “선수들이 원팀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다해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며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함께 노력해준 체육부 동료들에게 감사하고 선수들이 본인들이 꿈꾸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코치진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단국대 축구부는 이번 우승으로 ▲추계대학축구연맹전(2023, 2025) ▲춘계대학축구연맹전(2023)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황가람(2025) ▲U리그 왕중왕전(2009, 2022, 2025) 3관왕을 추가하며 대학 축구 강호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