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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TPU칩으로 엔비디아에 도전장...엔비디아주가, 시간외 거래서 3% 가까이 하락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11-25 13:53

"메타, 구글 TPU칩 수 십억달러어치 구매를 위한 협상중"...IT매체 '더 인포메이션' 보도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구글이 AI칩으로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2% 넘게 하락중이다.

 구글이 TPU로 알려진 AI 칩으로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구글이 TPU로 알려진 AI 칩으로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T매체인 '더 인포메이션'은 메타플랫폼이 구글의 AI칩 수 십억달러어치를 구매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보도했다.

엔비디아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주가는 한 때 3%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다.

이날 6.3%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구글 주가는 이같으 소식에 시간외 거래에서 2.7%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TPU(tensor processing units)로 알려진 구글의 AI칩은 메타가 2027년에 데이터센터 운영에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더 인포메이션은 이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메타는 이 외에도 내년에 구글의 클라우드사업부로부터 칩을 렌트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타와 구글의 AI 칩 합의는 엔비디아의 최첨단 칩 대안으로 개발되는 TPU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뿐만 아니라 오픈AI도 AI플랫폼을 운영하기 위해 컴퓨팅 파워를 증가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어 구글의 AI칩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글은 오픈AI의 경쟁자로 부상중인 앤트로픽에 1백만개의 AI칩을 공급한 바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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