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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작가협회, 사진예술 전시 ‘제10회 대한민국사진축전’ 개최

입력 2025-11-26 16:53

12월 4일부터 7일까지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 유수찬이사장
한국사진작가협회 유수찬이사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사진예술 전시인 ‘제10회 대한민국사진축전(2025 PASK KOREA PHOTO FESTA)’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축제는 2025 시각예술분야 전시지원사업 선정 사업으로서, 서울특별시가 지원하는 주요 전시로 운영된다. 서울 시민을 포함한 모든 관람객이 사진예술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열 번째를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사진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습니다’라는 협회의 슬로건 아래 사진예술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될 수 있는 열린 예술을 지향한다. 전시는 2025년 12월 4일(목)부터 12월 7일(일)까지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개막식은 12월 4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이번 사진축전의 관람은 사진예술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전면 무료로 운영되며, 현장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스마트폰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와 사진작가와의 촬영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사진을 매개로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
특별전Ⅰ – 故 이경모 탄생 100주년 기념전 “찰나를 담아, 스스로 역사가 되다”
현대사를 기록한 한국 사진의 역사 그 자체인 故 이경모 작가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시선을 재조명한다. 대표작과 미공개작을 포함한 이번 전시를 통해 사진이 시대의 기억을 어떻게 예술로 축적하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특별전Ⅱ – 중국예술사진학회 교류전 & 장가계 특별전
한·중 양국의 문화적 다양성과 사진예술의 깊이를 조명하는 교류전으로, 양국의 예술적 관점과 기록 방식을 한자리에서 비교·감상할 수 있다. 사진을 매개로 한 민간교류의 확대와 상호 이해를 높이는 전시이다.

특별전Ⅲ – 서울의 오늘 전시
서울 각 구의 도시 풍경을 집대성해 도시의 결, 구조, 변화의 흔적을 기록한 전시로,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의 현재를 시각적으로 압축해 보여준다. 더불어 서로 다른 스케일의 장면을 한 흐름 안에서 제시함으로써 도시성의 층위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한다.

특별전Ⅳ – AI 이미지콘테스트 & 청소년사진제 수상작 전시
시민과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창작 프로그램으로, 세대와 기술을 아우르는 사진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사진예술이 기존의 전문영역을 넘어 보다 열린 창작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하는 기획이다.

특별전Ⅴ – 사진학과 교류전
사진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 길을 택하고 묵묵히 걸어가는 학생의 전시이다. 홍익대 대학원, 중부대, 재능대학교 사진 전공자의 작품을 통해 사진예술의 내일을 미리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여작가 부스전
이번 사진축전에는 150여 명의 사진작가들이 만들어 낸 다양한 사진 작품이 전시된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사진작가들을 비롯하여 신진 작가들도 대거 참여하는 전시로서 각 부스 마다 본인만의 주제와 색채를 보여준다. 다채로운 사진 작품을 통해 한국 사진예술의 현재를 확인하고 전시예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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