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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환경시설물 분야서 국토부·기후환노위 동시 수상

이종균 기자

입력 2025-12-01 09:44

신재생 복합발전·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등 지속가능성 강화
국회 기후환노위·국토교통부 표창…146개 중 23개 본선 진출 경쟁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달 28일 열린 ‘제21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동시에 받았다. 광양항 율촌 물류단지와 춘천속초 철도노반 7공구가 환경시설물 평가에서 각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화 건설부문은 ‘제21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환경시설물 분야 2관왕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대회는 한국건설환경협회가 주최하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후원했다. 올해는 14개 대형 건설사가 총 146개 사례를 출품했으며, 이 중 23개가 본선에 올라 친환경 기술과 생태계 보호, 탄소저감 성과 등을 두고 최종 평가를 받았다.

한화 건설부문이 ‘제 21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장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제 21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장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한화 건설부문


광양항 율촌 물류단지 현장은 풍력과 태양광을 결합한 신재생에너지 복합발전 시스템을 구축해 자체 전력 생산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은 건설기계와 사무공간의 전력 수요를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하며 운영 효율성과 탄소저감 효과를 동시에 확보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현장 중심의 ESG 경영 활동이 실제 감축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춘천속초 철도노반 7공구 현장은 유수분리기 설치로 수질 오염을 줄이고, 멸종위기종 서식 조사와 보호 활동을 병행해 생물다양성 보존 노력을 이어왔다. 정기 모니터링과 공정 계획 조정 등을 통해 서식지 교란을 최소화한 점이 민간 건설사로서 드문 실천 사례로 인정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환경 영향 최소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생태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은 “환경 보전과 에너지 전환 등 핵심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쌓아 왔다”며 “지속가능한 건설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향후에도 전 현장을 대상으로 ESG 기반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자원순환·탄소저감 등 핵심 분야 중심으로 환경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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