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교사 주거지원을 위한 ‘돌아온 선교사의 피난처’ 캠페인
![한국해비타트 ‘돌아온 선교사의 피난처’ 캠페인 이미지 [사진=한국해비타트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030921310341346a9e4dd7f220867377.jpg&nmt=30)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과 동서선교연구개발원 한국본부가 전 세계 54개국 한국 선교사 3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응답자의 62.5%가 은퇴 후 주거 대책이 없다고 답했다. 또한37.5%는 보험, 연금 미가입, 18.5%는 국민건강보험조차 가입돼 있지 않아 은퇴 선교사들의 생활 기반이 극도로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수십 년간 복음을 전하며 헌신한 이들이, 귀국 후 존엄한 삶을유지하지 못하는 현실을 보여주는 심각한 경고다.
지난 9월 17일, 한국해비타트는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을 캠페인의 홍보대사로위촉했다. 최시원 캠페인 홍보대사는 “은퇴 선교사의 주거문제는 크리스천이라면 누군가는 꼭 나서야 하는 일”이라며, “캠페인홍보대사로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교사들의 삶에 작은 기여를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은 “’돌아온 선교사의 피난처’ 캠페인은 대한민국 국민, 교회, 각계각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모금 캠페인’이라며, “신실하게 헌신한 선교사들이 더 이상 ‘돌아갈 집이 없다’는 절망 속에 머무르지 않도록 따뜻한 피난처를 이루는나눔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해비타트는 12월 3일부터 전개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기도 양평과 제주도에서 약 18평규모 목조 단독주택을 포함한 주거 공간을 은퇴 선교사들에게 무상대차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sglee640@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