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파도풀 ‘설온 파도타기’·야외 스파 ‘설탕’ 콘셉트 운영
크리스마스·연말 체험 프로그램 및 다양한 할인 이벤트 마련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스플라스 리솜은 4일, 한겨울 설경을 즐기며 워터파크와 스파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겨울 이벤트 ‘엄동설온(嚴冬雪溫)’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연시를 맞아 온수풀에서 즐기는 겨울 물놀이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플라스 리솜은 야외 온천 파도풀과 다양한 온천 시설을 운영해 겨울 시즌 고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엄동설온의 메인 프로그램인 ‘설온(雪溫) 파도타기’는 함박눈이 내리는 가운데 야외 온천 파도풀을 즐기는 콘텐츠다.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매일 세 차례 15분간 운영된다. 또한 스트림리버존 이벤트 스파는 내년 2월까지 ‘설탕(雪湯)’ 콘셉트로 구성돼 겨울 분위기 속 야외 온천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북극곰·자작나무·눈을 형상화한 조형물 포토존도 마련됐으며, 이벤트 참여 장면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스플라스 스파&워터파크는 지난 7월 전면 리뉴얼을 통해 갤럭시 블라스터, 토네이도 블라스터, 하이드로 스핀 등 신규 어트랙션을 강화했다. 파도풀 시설도 확대됐으며, 온미당 등 실내 스파 공간도 새롭게 구성됐다. 리조트 측은 사계절 이용 가능한 복합 워터파크·스파 공간으로 재정비해 보다 편안한 휴식 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용출 온도 49.6℃ 온천수를 기반으로 한 보양온천 시설로, 겨울철에도 야외 19개 온천과 파도풀·슬라이드를 모두 운영한다. 올해 겨울에는 야외 스파 6곳을 40℃ 열탕으로 운영하고 실내 대기 공간을 마련해 슬라이드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리조트는 크리스마스 시즌 고객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오는 24~25일에는 크리스마스 플리마켓과 미니골프·룰렛 등 참여형 미니게임 이벤트가 운영된다. 12일부터 한 달 동안은 고객의 소원을 적어 넣으면 추첨을 통해 실제 선물로 전달하는 ‘소원의 우편함’ 이벤트가 진행되며, 고객이 준비한 선물을 대신 전달하는 ‘산타 선물 배달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하얀 눈 속에서 따뜻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겨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오래 기억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