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은 이 두 가지 압박 속에서 매일 같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위기 속에는 언제나 기회가 숨어있듯,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해답이 바로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있다.
이 사업은 단순히 오래된 장비를 새것으로 바꾸는 일이 아니다. 바로 디지털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소상공인의 손에 쥐여주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핵심 전략이다.
많은 이들이 스마트 기술을 '키오스크'나 '무인 결제'와 같이 단순히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도구로만 생각한다. 물론 인건비 절감 효과도 크지만, 이 사업의 진정한 가치는 '데이터 기반의 경영 혁신'에 있다.
비스타컨설팅연구소(주)가 이번 2025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경기권역 전문기관으로 활동하면서 발굴한 스마트상점 우수사례를 보면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흙과 사람들'의 사례는 단순한 무인 결제 시스템을 넘어, 고객의 방문 시간대와 선호 메뉴 데이터를 분석해 재고 관리와 메뉴 구성에 반영했다. 그 결과 낭비되는 비용은 줄이고, 고객 만족도는 높여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팍스'의 혁신은 정교한 고객관리(CRM) 시스템을 도입하여, 고객이 떠난 후에도 지속적인 맞춤형 마케팅을 펼쳤다. 이는 단순 방문 고객을 충성도 높은 '단골 고객'으로 바꾸는 강력한 힘이 됐다.
스마트 기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러한 소상공인의 절실한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기술 도입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덜어주어 전국의 상점이 디지털 혁신의 물결에 합류할 수 있는 튼튼한 다리를 놓아주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야말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비스타컨설팅연구소(주)가 경기권역 전문기관으로서 현장에서 직접 체감한 스마트 기술 도입의 효과는 놀라웠다.
그 첫 번째는 시간 확보를 통한 경영 개선이다. 자동화된 시스템 덕분에 소상공인들은 단순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메뉴 개발, 마케팅, 고객 서비스 개선 등 사업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확보했다.
둘째, 객관적인 판단 근거 마련이다. '오늘은 손님이 적네'라는 막연한 감이 아니라, 시간대별/요일별 매출 데이터, 고객 연령대 분석 데이터 등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왜 손님이 적은지', '언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게 됐다.
세 번째, 위생 및 품질 관리 향상이다. 스마트 센서나 자동 기록 장치 등을 통해 식품 및 서비스의 품질 관리 수준이 높아져,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상점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단순히 보조금을 주는 사업이 아니다.
소상공인의 땀과 노력을 디지털이라는 씨앗 삼아, 더 큰 성공이라는 열매를 맺게 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프로젝트다. 비스타컨설팅연구소(주)는 이 성공의 궤도를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신승만 대표
